“세예, 내 마음은 거짓이 아닙니다.” 초명윤은 소매 안으로 손을 숨겨 스스로를 꼬집으며, 깊은 정을 담아 말했다.
소세예의 미소가 돌연 깊어졌다. 그는 눈을 가늘게 뜨며 온화하고 부드럽게 입을 열었다. “혹여 병에라도 걸리신 것 아닙니까.”
“상사병이지요.” 초명윤은 얼른 답했다.
“실례했습니다.” 소세예는 고개를 끄덕이곤, 몸을 돌려 떠나갔다.
단수인 척하다가 정말 소매가 끊어진 사람과 단수인 사람과 엮이고 싶지 않았던 사람이 먼저 소매를 끊게 된 이야기
요사한 복흑공 (초명윤) x 온화한 복흑수 (소세예)
간신 x 충신
기억하세요, 상대를 죽이지 않는 선에서 끝나는 모든 계산은 사랑이 깊어졌다는 뜻이라는 것을.
그대 병이 있으십니까, 상사에는 약도 없습니다.
“네 눈 속의 산천하류는, 내가 지나오면서 본 모든 불멸의 것들보다 나았으니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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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용 키워드: 강강强强,궁정후작宫廷侯爵, 정유독종情有独钟, 상애상살相爱相杀, 정극, 복흑 1
주역: 초명윤楚明允, 소세예苏世誉
조역: 진소秦昭, 두월杜越
한 줄 소개: 그대 병이 있으십니까, 상사에는 약도 없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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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강문학성(링크): https://www.jjwxc.net/onebook.php?novelid=2862999
- [성어]감정이 특별히 깊다. 애정이 유독 한곳에 집중됨이 있다. 특별히 관심을 갖다. [본문으로]